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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피키우기

알비노 풀레드와 새우 합사 구피 키우기 물생활 근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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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12월부터 물생활을 시작했는데 아직 잘 유지하고 있다. 

알비노 풀레드 암컷 2마리, 수컷 1마리 한 어항에 키우고 있는데 이상하게 새끼를 낳지 않는다.

암놈 한 마리 배가 불뚝한데 새끼를 낳지 않으니 알 수 없는 노릇. 

일주일에 한 번 어항 물을 갈아주고 있다. 

여름이 되어가면서 온도계와 히터를 뺐다. 

돌멩이와 구피 각종 구피 은신처로 어항 청소할 때마다 

구조를 바꿔줘서 구피들이 심심하지 않게 세팅해줬다. 

두어 달 전에 지인이 새우 다섯 마리를 줘서 같이 합사했는데, 

한 마리는 죽었고, 네 마리는 아직 잘 크고 있다. 

처음 왔을 때보다 꽤 커서 이제 유유자적 헤엄도 잘 치고

구피를 만나도 도망가지 않는다. 

수초는 이것 저것 다 해봤다.

고구마 뿌리도 해보고 

다 해봤는데 

한 달 전에 넣은 수경재배 식물이 제일 낳은 듯하다. 

바닥재는 붉은 모래를 사서 깔아줬는데 

알비노 풀레드와 잘 어울리고 

어항도 훨씬 깔끔해 보인다. 

이녀석들 뻐끔뻐끔하면서 헤엄치는 거 보고 있으면

힐링되는 기분이다. 

구피는 은신처를 좋아한다. 

바닥에 아무것도 없다면 

은신처 몇 개 채워주면 구피들이 좋아할 것이다. 

새우도 이젠 잘 적응해서 살고 있다.

조만간 새우가 새끼를 낳기를 기대해 본다. 

근데 가끔 구피 눈이 무섭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