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mb 두쌍을 키우다가 알비노풀레드 색이 예뻐서 추가로 입양했다.
수컷 한 마리를 데려왔다. 암컷은 지인이 주기로 했다.
추운 날씨에 택배 박스 안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았을꼬.
상자에서 꺼낸 후 지퍼팩에 담아서 물맞댐을 해주었다.
구피는 수온 변화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합사하기 전에 물맞댐을 꼭 해줘야 한다.
들어갈 어항의 물에 익숙해 지도록 물맞댐 후
봉지에 있는 물 30%정도 덜어낸 후 어항 물을 채우고 조금 더 있다가 풀어 놓는게 좋다.
한시간 가량 물맞댐 후 이엠비가 있는 어항에 풀어 놓으니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.
기존 이엠비 녀석들도 별 다른 반감을 보이지 않는다.
파란색 이엠비 수컷과 대비되어 어항 안이 더 예뻐졋다.
이엠비 암컷은 정면에서 볼 때 정말 귀엽다.
배가 볼록 아래로 나오고
눈이 양쪽으로 약간 튀어 나왔다.
알비노 풀레드는 여기서 당분간 합숙 하다가
새로 어항이 오면 추가 입양할 암컷들과 함께 따로 키울 생각이다.
그 때 까지만 참거라.
식물이 아닌 동물이 이렇게 아름다운색을 갖고 있다니.
볼수록 신기하기만 하다.
알비노와 이엠비 유전자가 섞이면 어떤 색이 나올까?
보라색?
나중에 합사를 시켜 볼까?
이 녀석 등 지느러미가 유난히 길다.
사람이 긴 머리를 묶어 내린 것 같다.
배 쪽에 있는 지느러미도 이쁘고
전체적으로 정말 예쁜 녀석이다.
눈은 좀 안타깝다.
수면에 가까이 오니 거울 처럼 반사되어 두 마리 처럼 보인다.
한 마리다.
여기서 잘 적응해서 나중에 엄컷 오면 사랑해서 새끼도 많이 낳기를..
물생활의 매력이 여기에 있다.
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.
녀석들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예술이다.
사진 작품이 많이 나올 것 같다.
'구피키우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알비노 풀레드와 새우 합사 구피 키우기 물생활 근황 (0) | 2023.05.16 |
---|---|
반려 동물이 주는 것 - 돌 사이에 갇힌 새끼 구피 탈출기 (0) | 2023.01.12 |
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구경 신기한 바다 물고기들 (0) | 2023.01.03 |
물생활 브이로그 태어난 지 3주 지난 구피와 3일 된 구피 치어 합사 (0) | 2023.01.02 |
유튜브 채널 로고 만들기 (일타구피) (0) | 2023.01.01 |